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아무 이유 없이 생기는 경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갈비뼈 아래에는 여러 장기와 신경이 연결되어 지나가기 때문에 단순한 근육통이나 갈비뼈 타박상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 위험합니다. 이 글에서는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생겼을 경우 의심해봐야 하는 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위험성
우리 신체를 구성하는 뼈 중에는 갈비뼈라고 부르는 가슴 왼쪽과 오른쪽에 대칭으로 위치하고 있는 뼈가 있습니다.
갈비뼈는 폐나 위 심장등의 우리몸의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갈비뼈 왼쪽에는 위와 대장의 일부, 비장, 췌장등의 장기와 심장의 3분의 2 이상이 갈비뼈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비뼈 왼쪽 아래가 통증이 생긴다면 위에서 말한 장기들의 이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을 요합니다.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자가진단
| 자가진단 방법 | |
| 1. 통증의 정확한 위치 관찰 | 통증의 위치와 특징 관찰 (통증 시작위치, 어디로 퍼지는지, 통증의 강도, 지속여부, 통증의 형태 등) |
| 2. 다른 증상 확인 | 통증 외 다른 증상 확인 (호흡곤란, 식욕부진, 구토 등의 다른 증상 확인) |
| 3. 전문가 상담 |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 (위에서 체크한 통증의 위치와 증상을 토대로 상담 후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확인) |
| 왼쪽 갈비뼈 쪽에 통증이 생긴다면 위의 순서대로 자가진단 후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 |
추가적으로 갈비뼈 통증은 갈비뼈 주변 조직의 염증이나 신경의 압박, 근육의 부상으로 인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갈비뼈 근육이나 타박은 휴식과 스트레칭 등을 통해 강화하여 자가치료가 가능하지만 그외의 장기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의심증상
왼쪽 갈비뼈 아래에 통증이 생긴다면 의심해야 할 대표적인 증상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육통
통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근육통입니다.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 등으로 인해 왼쪽 갈비뼈 부근의 근육이 찢어지거나 늘어나는 손상으로 인해 근육조직의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2. 타박이나 외부충격
타박이나 외부충격을 갈비뼈가 받게 되면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이 일어나 직접적으로 갈비뼈에서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타박이나 외부충격으로 인한 통증은 며칠 있으면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와 다른 증상을 착각하여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심장 질환
심장의 3분의 2 정도가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왼쪽 갈비뼈 아래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심낭염 등의 심장 질환이 주로 갈비뼈 왼쪽에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4. 폐 질환
폐도 왼쪽 갈비뼈 부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폐렴, 기흉, 폐색전증, 폐암 등의 폐 질환이 생기는 경우 왼쪽 갈비뼈 쪽의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5. 소화기 질환
위와 장의 대부분, 췌장등 소화를 책임지는 장기들이 갈비뼈 왼쪽 아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염, 십이지장 궤양, 담낭염, 췌장염등이 생길 경우 왼쪽 갈비뼈 부근의 통증이 생깁니다.
6. 신장 질환
신장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 신장 감염, 신장암 등의 질환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으로 인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석이 요로를 통해 내려갈 때 통증이 발생하는데 좌측 요관에 결석이 생기는 경우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7. 늑간 신경통
갈비뼈 사이에는 늑간이라는 신경들이 분포되어 지나갑니다. 이 신경들이 압박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찌릿하거나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생깁니다.
8. 여성의 경우 (월경 증후군, 유방암)
여성의 경우 생리 전 후 증후군으로 가슴, 겨드랑이, 옆구리 통증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왼쪽 가슴 쪽에 암이나 염증이 자리 잡게 된다면 왼쪽 갈비뼈 쪽에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통증 느낌에 따른 증상파악
| 날카롭게 찌르는 통증 | 호흡을 하거나 특정자세를 취할때 찌르는 통증이 생긴다 (늑간신경통, 흉막염, 기흉, 심낭염 의심) |
| 묵직하고 둔한 통증 | 지속적으로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 (위염, 비장 비대, 췌자염 의심) |
| 타는 듯한 통증 |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역류성 식도염, 신경통 등 의심) |
| 쥐어짜는 듯한 통증 | 심장 문제일 경우가 높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
| 누르면 아픈 통증 |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면 (근골격계 문제나 염증 의심) |
위와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야 한다.
예방방법
1.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갈비뼈 부근의 근육과 혈관을 강화한다.
2. 바른 자세 유지
바른 자세를 통해 갈비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유지한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장기들의 부담과 손상을 줄인다.
4. 금연
흡연은 만병의 근원이다. 흡연은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신장 췌장등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5. 건강한 식단
식단을 통해 위, 장, 췌장등의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마무리
갈비뼈 쪽 통증은 대충 넘기면 안 된다. 갈비뼈 왼쪽 아래에는 우리 몸에 중요한 장기와 기관 신경조직들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갈비뼈 타박이나 긴장으로 넘겨 버린다면 나중에 큰 질병으로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한 후 추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해야 한다.
